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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보장을 위해 종신보험에 가입했다가 나이가 든 뒤에 연금 전환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노후 생활비를 안정적으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연금소득이 부족한 고령층 소비자라면 종신보험의 연금 전환 기능을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종신보험을 저축성 자산으로 오인할 경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험사들이 기후변화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을 포함한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 본업인 보험에 집중하면서도 침수 사고를 줄이기 위한 시스템을 만들고 취약 청년의 생활 기반을 마련해주는 등 사회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보를 속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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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정부와 국회, 금융당국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내놓고 있는 보험정책에 대해 불만과 부담을 토로하고 있다.
정책성보험으로 추진하기로 했던 '국민안심 출산 정책보험'은 표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사에게 임신·출산 관련 상품 개발과 혜택 강화를 주문하고 있어서다.
업계는 보험산업의 특성상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것이 필요하지만 정부와 국회, 금융당국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보험사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