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보험동향
[생명보험협회] 월간생명보험 2025년 3월호: 글로벌 보험산업 변화와 계리사의 대응 등
- 작성자
- 보험개발원
- 작성일
- 2025.03.10
- 조회수
- 52
- 권두칼럼 글로벌 보험산업 변화와 계리사의 대응
보험산업은 IFRS17 도입과 AI 기술 발전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계리사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계리사회는 AI 기반 리스크 평가와 모델 신뢰성 검토에 집중하고 있으며, 한국도 관련 법률을 제정하며 대응 중이다. IFRS17 시행으로 보험사의 회계 처리 방식이 복잡해졌고,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 및 리스크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또한, 최적 가정 설정과 보험계약마진(CSM) 활용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며, IFRS17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으로 계리사들은 AI와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보다 전략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 논단 최근 대법원 판례로 살펴본 '고지의무(告知義務) 관련 쟁점 및 시사점
보험업계는 단기 수익 중심의 경영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연구 결과, CEO의 재임 기간이 길수록 경영성과가 향상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단기적인 실적 경쟁보다 장기적인 경영 안정성이 보험사의 수익성과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보험사의 리더십 구조와 장기 비전 수립이 중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 디지털혁신 (IFRS 17) 중립성에 대한 이해와 시사점
IFRS 17 도입으로 국내 보험사의 회계 관행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기존 IFRS 4의 규정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원칙 중심 회계처리를 요구하면서 보험사의 재량이 확대되었으며, 이에 따른 신뢰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중립성은 재무정보의 충실한 표현을 구성하는 요소로, 특정 이해관계자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조작되지 않아야 한다. 보수적 회계처리는 불확실성 하에서 중립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IFRS 17의 기초가정은 특정 목적 없이 신중하게 수립되어야 하며, 미래 현금흐름 추정 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
- 해외 전문가 기고 일본의 치매 고령자 증가와 인지증기본법 시행이 주는 시사점
일본은 치매 고령자 증가에 대응하여 인지증기본법을 제정하고 2024년 시행했다. 법안은 치매 환자를 보호 대상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공생사회 실현을 목표로 한다. 기존 정책은 치매 예방과 관리에 초점을 맞췄지만, 새 법안은 치매 고령자의 존엄성과 자립을 강조하며, 정책 수립 과정에 당사자 의견을 반영하도록 했다. 치매 관련 연구와 사회적 지원도 강화되었다. 한국도 정책 관점을 전환하여 치매 환자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당사자 의견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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